말복을 앞두고 서울 지역 삼계탕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7000원을 넘어섰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에 따르면 서울 기준 삼계탕 가격은 6월 1만 6885원에서 지난달 1만7038원으로 153원 올랐다.
삼계탕값은 2017년 6월, 1만4000원대에 진입한 후 5년 만인 2022년 7월엔 1만5000원을 넘었고 지난해 1월 1만6000원대까지 오른 데이어, 지난달 1만7000원을 넘어섰다.
서울의 삼계탕 식당 가운데 토속촌과 고려삼계탕 등에선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외식 대표 메뉴 8개 품목 중에선 삼계탕만 전달 대비 가격이 올랐고 김밥과 칼국수, 삼겹살, 냉면 등 나머지 7개 품목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