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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시 조손가족 여름캠프 1500만원 후원

강화섬으로 떠나는 1070 조손가족 여름 캠프 추진에 사용

입력 2024-08-12 11:39

1070 조손가족 후원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가운데)과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사진 좌측), 권도국 계양구가족센터 센터장이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조손가족 여름캠프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로부터 1070 조손가족 여름캠프 추진을 위한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1070 조손가족 여름캠프’는 계양구가족센터(거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40여 명의 조손가족이 오는 20∼21일 강화섬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 액티비티 활동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제안했으며, 이를 반영해 민·관이 협력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본부장은 “초록우산이 인천 조손가족의 행복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조손가족의 소중한 의견을 이뤄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민간 자원을 발굴·연계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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