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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차량용 질식소화포 배치

총 4개 단지에 각 5개의 차량용 질식소화포 전달

입력 2024-08-12 16:32

HS화성,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차량용 질식소화포 배치
HS HWASUNG 이미지. 사진 제공=HS화성




전기차 화재가 전국민적 이슈인 상황에서 HS화성이 시공사 중 최초로 입주민 안전을 위해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전기 차량 화재사고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에 전기차 차량 화재 초기에 가장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이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HS화성은 지난해 입주를 완료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1304세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1594세대) 단지를 비롯해 올 상반기 입주 단지인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458세대)와 8월부터 입주 예정인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404세대)까지 총 4개 단지에 각 5개의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전달,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차량용 질식소화포는 550도~800도 규격 2개와 800도~1200도 규격의 3개 제품 총 5개로 구성된다.

또한, 안전팀 주관하에 입주협의회, 관리사무소 등에 제품에 대한 사용 설명과 함께 차량 화재 때 대응 요령 등에 대한 안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오 HS화성 건축주택사업 본부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선제 대응과 초기 진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입주민과 주거 단지의 안전을 위해 시공사로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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