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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지키는 아산시···안전한 ‘도시조성’에 최선

2024년 을지연습 대비 철저

입력 2024-08-13 08:52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 누구나 일상생활 가운데 부족함이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맡은바 본연의 충실한 업무수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산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시 및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현안과제토의 및 실제훈련을 병행해 매년 전국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에 대비한 사전교육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으로 추진하는 훈련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뤄지게 된다.

특히 매년 전국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실제훈련의 경우에는 특정지역을 선정해 종합훈련을 추진, 이에따른 비상대비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거나, 부문별 훈련을 통해 특정분야에 대한 명확한 제원산정을 목적으로 이뤄질 때도 있다.

지난 12일, 아산시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024년 을지연습 근무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연계 안보교육 및 비상대비 준비태세 사전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뤄지는 2024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을지연습 시행 배경·목적·중점사항, 단계별 조치, 비상대비 정보시스템 조치방법 등의 전시 임무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에앞서 아산시는 지난 8일, 조일교 부시장 주재하에 실제 훈련에 참여하는 주요 부서장들의 개별 준비상황 보고 및 협조사항 순으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12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행정기관 직제 전환절차 등의 업무를 숙달하고, 핵 공격 임박시 대응 등 현안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전시 대응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외국인 대피 이동에 초점을 맞춘, 외국인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전시 전재민 대피이동, 수용 구호소 운영 실제훈련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전국 민방위 훈련은 오는 22일 14시경부터 20분간 라디오 및 민방위 경보 방송에 따라 개시될 예정이며, 동 시간 차량 이동통제 훈련, 다중이용시설 주민 대피훈련 등이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이 중 차량 이동통제 훈련은 모종동 신동교에서 풍기동 이마트 앞 사거리까지 1.8km 구간을 경찰서 및 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훈련으로 연계해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주민대피 훈련은 풍기동 이마트 아산점의 협조를 통해 매장 내에서 같은 시간대에 이뤄지게 되며, 이에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을지연습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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