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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관기관 합동 온열질환 및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실시

지역 내 민간 건설현장 온열예방 캠페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 안전보건지킴이 활동 적극 추진

입력 2024-08-14 13:41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 실시
진주시는 14일 하대동 일원의 민간 의료시설 신축공사장 앞에서 건설현장 근로자와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온열질환 및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14일 하대동 일원의 민간 의료시설 신축공사장 앞에서 건설현장 근로자와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온열질환 및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연창석 고용노동청 진주지청장,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본부장,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진주시와 관계기관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현장 근로자 및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및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합동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건설현장의 폭염대응 상황 및 산업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근로자와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물·그늘(바람)·휴식’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을 안내 및 홍보하고 예방가이드·산재예방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이병관 중대재해예방팀장은 “모든 시민과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업주에게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드리고, 시에서도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 지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까지를 ‘여름철 폭염대응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해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무더위 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정비해 가고 있으며 사업장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전문컨설팅·안전보건지킴이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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