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순천농협, 박승호·조복순 조합원 부부 '새농민상' 본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입력 2024-08-14 14:07

1723531855600
2024년 제59회 새농민상 본상에 순천농협 조합원인 박승호(71)·조복순(68) 부부가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순천농협)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59회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본상에 순천농협 조합원인 박승호(71)·조복순(68) 부부가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이며, 새농민상 본상은 전국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모범이 되는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 20부부가 선정됐다.

박승호·조복순 부부는 1970년대 초반 20대의 젊은 나이에 가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수도작 농사를 시작한 후 각종 시행착오를 겪으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또한 자신의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 전파로 지역 친환경 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순천만 오색미쌀을 브랜드화 하여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대상수상, 2015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 선정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벼농사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하고 활성화하여 농촌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영예로운 새농민상 본상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발전, 청년·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순천농협은 앞으로도 새농민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