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우리은행, 성균관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진행

입력 2024-08-18 09:15
신문게재 2024-08-19 8면

.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서울시 종로구)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유학생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강의는 △금융사기 정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 및 예방법 △대한민국 금융기관 소개 △계좌개설 및 금융기관 이용 등의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소개했다.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제휴사 보이스피싱 예방앱 ‘싹다잡아’를 설치한 후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보상한도액은 피보험자 1인당 300만원이다.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교와 협의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8월 30일 단국대, 9월 2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해당교육을 앞두고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