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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당대표 연임…수석 최고위원 김민석

입력 2024-08-18 18:50

손 들어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YONHAP NO-3751>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연임이 확정된 이재명 신임 당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18일 압도적 지지율로 대표직 연임을 확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총 득표율 85.4%를 확보, 김두관(12.12%)·김지수(2.48%) 후보를 제치고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 득표율은 민주당 계열 정당의 역대 대표 경선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지금까지 최고 득표율은 이 대표 자신이 지난 2022년 경선에서 얻은 77.77%였다.

이 대표는 앞서 전국 권역별로 총 15차례(17개 지역)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0~90%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선출이 확실시됐다.

이 대표는 이날 발표된 1·2차 국민여론조사, 일반 당원 여론조사, 대의원 투표에서는 8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지난 1995∼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직을 맡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누적 득표 18.23%로 1위를 차지하며 수석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이어 전현희(15.88%)·한준호(14.14%)·김병주(13.08%)·이언주(12.30%) 후보 순으로 당선권에 안착했다. 

 

이번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와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가 합산된 수치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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