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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K-Water, 남강댐 주변 지역 주민 대상 생수 3000개 지원

입력 2024-08-21 09:29

산청군 댐 주변 지역 생수 전달
산청군은 21일 K-water와 협력해 단성면·신안면에 생수를 공급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남감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생수 공급에 나섰다.



군은 21일 K-water와 협력해 단성면·신안면에 생수를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 유출·지역경제 침체·각종 행위 규제 등 댐 주변 지역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와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청군과 K-water·지역주민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살기 좋은 댐 주변 지역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사업에서는 노령 인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단성면과 신안면의 특징을 고려해 탈수 현상 방지와 일사병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생수 3000병(1.8ℓ)을 2회에 걸쳐 제공했다.

김재명 건설과장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K-water와 협력해 남강댐 주변 지역에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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