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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피엔에이치테크 목표주가 하향 조정…"공급 리스크 등 반영"

입력 2024-08-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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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피엔에이치테크)

현대차증권은 코스닥 상장사인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공급 리스크 등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피엔에이치테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9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 수준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세선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실적 하회의 주요 근거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고객사향 모바일(Mobie), 와치(Whach) 등 소재 매출이 전방위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초 기대했던 TV(텔레비전)향 장수명 B Host(비호스트) 매출에 대해서도 불확실성 확대됐다”며 “W(화이트방식)-OLED 출하가 확대됨에 따라 B Host 매출 역시 다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직까지 고객사와 협의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재료 전문기업인 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개발, 소재 생산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피엔이이치테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26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추정한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우호적인 업황에도 불구하고 피엔에이치테크는 올해 발광층 소재 공급 리스크로 인해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신소재 납품에 대한 기대 역시 아직까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실적 발표 이전에도 주가는 계속해서 조정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피엔에이치테크의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6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우호적인 업황 및 전방사의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IT(아이티) OLED향 CPL(보호층) 매출 부진, Watch향 B Host 매출 감소, TV향 B Host 매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Top-line(탑라인)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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