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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자살자 위험 시기 8월 맞아 예방 캠페인 펼쳐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문문화 존중 캠페인

입력 2024-08-22 14:59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극단적선택 예방 집중홍보 실시
울산지역에서 최근 5년간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1월, 8월, 11월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지역 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를 근거로 8월 고위험 시기를 대비해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센터는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QR코드 전단지 배포 △주요 도로변과 공공장소 현수막과 현수기 설치 △마트와 편의점, 은행권 등 생활밀착시설 포스터 제작·배포 △알프스 시네마와 울주군청 내 영상광고 및 LED조명광고 등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지정 자살다발시기(3~5월)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에도 각종 온라인 매체(인스타그램, 메타버스, 카카오톡)를 활용한 행사와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다양한 홍보사업으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고위험군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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