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커머셜의 전기버스. (KG모빌리티 제공) |
KGM커머셜이 창사 이래 첫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기 버스 시장 공세를 본격화한다.
22일 KGM커머셜은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 파라과이에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 전기버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합력해 개발한 것으로, KGM커머셜이 글로벌 전기버스 판매 증대를 위한 첫 행보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KGM커머셜은 “내수 중심의 기업에서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수출 기업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판매 증대를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KGM커머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