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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65세 이상 어르신들 무료 결핵검진

영주시보건소, ‘찾아가는 결핵검진’ 시행…28~30일, 6개소 방문

입력 2024-08-26 09:26

영주-3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홍보물
영주시 결핵검진 사업 홍보전단, 영주시제공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관내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센터 등 6개소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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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3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2024 질병관리청)
위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대가 절반 이상(57.9%)을 차지한다. 이에 영주시보건소는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한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 후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가래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조기에 질병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검진 외에도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영주시 보건소 1층 호흡기관리실로 방문하면 된다.

영주=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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