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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방배’ 특공 청약에 2만8000여명 몰려…평균 47.26대 1 경쟁률

입력 2024-08-27 09:21

디에이치 방배_투시도 (2)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의 특별공급 청약에 2만8000여명이 몰리며 청약 경쟁률 47.26대 1을 기록했다. 보통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보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만큼 27일 이뤄지는 1순위 청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한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 청약 결과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접수, 평균 4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05가구 모집에 1만3361명이 접수해 127.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내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에서는 디에이치 방배의 청약 결과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디에이치 방배’는 4년 만에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는 단지이며, 서초구 방배동 노른자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3000가구 이상 신축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데다 특화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적은 이유 등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강남3구인 서초구에 선보이는 단지로 오래 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1순위 청약에도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했다. 분양가는 59㎡가 17억원대, 84㎡가 22억원대로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4일, 정당계약은 9월 19~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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