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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가는 국민 건강 지키는 것 최우선…당이 민심 전하고 의견 전달해야”

입력 2024-08-28 14:16

'의대 정원 유예' 제안한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8일 오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대 증원 계획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에 대해 현재 정부가 내놓은 의과대학 증원 계획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8일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나타나자 “국가의 임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 그것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복지위 당 소속 의원들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진다는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당이 민심을 전하고, 민심에 맞는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오는 30일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찬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원내대표 라인에만 사전 통보가 됐느냐’는 질문에 “그건 모르겠고, 제가 이야기 들은 것은 없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당 복지위원들과 만나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최근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보류를 정부와 대통령실에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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