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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도시정비 1조원 돌파

입력 2024-09-02 11:02
신문게재 2024-09-03 10면

03. 개포 써밋 187 문주
‘개포 써밋 187’ 문주.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따내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겼다.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외 1필지에 지하 4층~지상35층 14개동 규모의 아파트 12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9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사업장 번지수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살려 단지명을 ‘개포 써밋 187’로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걸맞는 랜드마크 건립을 위해 외관디자인·구조안정성·조경디자인·커뮤니티·단위세대·홈데코디자인·실내조명디자인·인테리어스타일링특화 등 각 분야 장인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해 커튼월룩과 각 출입구 동서남북 4개소에 특화문주를 도입하며, 개방감을 극대화시킨 축구장 두 배 크기의 중앙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신반포16차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총 4건, 1조 3554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현재 수주 추진 중인 부산 괴정5구역도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어 수주고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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