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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국제보건의료재단,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 ‘이종욱 펠로우십’ 입교식 개최

입력 2024-09-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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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오는 3일 2024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입교식 모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오는 3일 서울 광진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홀에서 2024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으로, 복지부 보건의료 ODA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상교수,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보건부 관료들을 대상으로 2개월부터 2년까지 연수가 진행된다.

지난 2009년에는 임상과 보건정책 2개 과정에 불과했으나 정부지원 확대와 함께 올해는 간호·기초의학·의학교육·보건정책학 등 학위과정과 감염병, 의공, 보건재정경제 등 8개 과정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그동안 총 30개국 1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귀국 후 각국 보건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과정은 서울대·연세대·순천향대와 처음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14개국 170명의 연수생들이 기초의학, 응급수술, 간호학, 의공학 등의 분야에서 임상 및 정책교육에 참여한다.

김혜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종욱 펠로우십이 각국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뿐만 아니라 뉴 팬데믹에 대응할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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