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은 화현면 지현리 산132번지 일원 서울국유림관리소가 발주한 산불진화 임도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을 위한 정기 협의체를 개최했다. 포천시산림조합 제공 |
안전보건협의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도급사업장의 사업주 및 근로자들과 만나 사업장 위험 요인 등에 대해 토론과 개선점을 찾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회의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장, 포천시산림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우천에 따른 절·성토 사면 등 연약지반 점검과 온열질환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폭염 관련 재해사례를 공유해 사고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사업장 위험요인을 항시 점검하며 TBM(작업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해 작업자들 간 위험요인에 대해 충분히 공유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자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은 “안전보건 협의체를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기하겠다”며 “논의된 내용들은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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