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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다음달 10일 홍은주 예술감독 취임 공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5일 오후 4시부터 예약 가능

입력 2024-09-05 09:12

16-1 청주시립무용단, 다음달 10일 홍은주 예술감독
청주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취임 공연포스터.(사진=청주시)
청주시립무용단이 10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50회 정기공연 ‘붉은 경계-in & out’을 개최한다. 공연 예매는 5일 오후 4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제7대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홍은주 예술감독의 취임 공연이다. 시립무용단은 직장인의 퇴근 시간과 교통체증을 고려해 관객들이 여유 있게 공연장을 찾도록 오후 8시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홍은주 안무가는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고 탐구하는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며, 열정적으로 시립무용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통 살풀이를 모티브로, 삶의 경계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불확실성이나 갈등, 욕심, 두려움, 초조함 등 불안전한 자아의 욕망의 상황을 춤에 반영했다.

또한 극한 상황의 한계에서 나타나는 내면의 갈등과 변화를 강렬한 감정적 몸짓들로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경계의 순간들은 내가 만들어낸 삶의 과정으로 결국 욕망의 허망과 인생길의 비움이라는 도달을 삶푸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홍은주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적 창작춤을 기반으로 연극적 요소, 우리의 전통소리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다원적인 무대”라면서 “첫 취임공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예술가족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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