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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나우, CMP 온보딩 속도 50% 이상 향상…"버블클라우드와 협력"

입력 2024-09-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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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나우가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CMP의 온보딩 절차 캡처 화면. (사진=옵스나우)

 

옵스나우가 자사 북미 CMP(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에 버블클라우드의 노코드 인앱 가이드 빌더 ‘스텝바이’를 도입, 온보딩 프로세스 속도를 50% 이상 향상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체결한 공동 사업화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온보딩이란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처음 사용할 때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절차를 의미한다. 옵스나우는 온보딩 과정에서 발생하는 휴먼 에러를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서비스 중인 자사 CMP에 버블클라우드의 스텝바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스텝바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옵스나우는 온보딩 과정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시각적 가이드를 지원한다. 예를 들면 게임 튜토리얼(설명서)처럼 어디를 클릭해야 하는지 혹은 어느 칸을 채워야 하는지 등의 다음 수행 사항을 페이지 내에 표시되는 네모 창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ID를 복사해 해당 칸에 붙이세요’와 같은 지시를 말풍선 형태의 가이드로 제시해, 사용자가 실수 없이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한다.

온보딩의 전 과정에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혼동을 대폭 줄인 것도 특징이다. 옵스나우 플랫폼은 물론, 연동하고자 하는 CSP의 설정 화면에서도 사용자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어 오류 발생의 염려 없이 신속하게 온보딩을 완료할 수 있다. 실제 내부 테스트 결과 비개발자나 관련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온보딩 소요 시간이 기존 대비 50% 이상 단축됐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스텝바이 도입으로 사용자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온보딩 절차 개선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 확대에 힘쓰는 한편, 향후 IoTOps와 얼럿나우 등 자사 솔루션과 스텝바이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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