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건고추 수매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청송군제공 |
이번 수매는 청송농협 지점별(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진보면)로 진행됐으며, 농협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631농가에서 14만근을 수매했다. 수매단가는 1만원~1만2500원/근, 평균가격 1만1680원/근(꼭지 1만1477원, 꼭무 1만2316원)으로 작년 가격(1만1530원/근) 대비 1.3%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육상황은 전년과 비슷하나, 재배면적 감소와 지속적인 고온 및 가뭄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고추 수확량은 평년 대비 9% 감소(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읍면별 주요 수매현장을 찾아 수매에 참여한 농민들을 격려하며, “올해 긴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품질좋은 고추를 생산해 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통한 청송고추의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내 나머지 3개읍면(현동면, 안덕면, 현서면)도 남청송농협 (8.27~8.28)과 현서농협(8.29~8.30)을 통해 63농가에서 건고추 2만근을 수매했다.
청송=이재근기자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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