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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조직문화의 시정 철학···“공정과 배려, 그리고 주도성”

새로운 ‘조직문화관리 프로그램’ ‘호응 좋아’
강의 아닌 사례, 역할극(Role Playing) 등 '이해력 높아'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입력 2024-09-05 13:56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은 브리지경제와의 통화에서 “민선 8기 포천시 조직문화의 철학은 공정과 배려, 그리고 주도성”이라고 강조했다.
“단순 강의가 아닌 사례, 영상, 역할극(Role Playing)을 통한 교육으로 쉽고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최근 경기 포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조직문화관리 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조직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시정 철학인 ‘공정과 배려 그리고 주도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기성세대와 MZ 세대 간 소통 방식, 가치관, 업무방식, 경험 공유 부족으로, 조직 내 갈등을 기존의 단순 강의가 아닌 사례 탐구 및 역할극(Role Playing)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타인의 감정을 공감, 소통, 신뢰함으로써 조직문화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백영현 시장은 5일 브리지경제와의 통화에서 “민선 8기 포천시 조직문화의 철학은 공정과 배려, 그리고 주도성”이라며 “오늘날의 행정 환경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스스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고, 각 부서 간의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직원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협력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 내 협업은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포천시는 모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한 최상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시 조직문화 프로그램 교육
포천시가 새롭게 개발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극을 진행하고 있는 직원들.
최근 포천시는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 교육을 직원 500명(4급~6급 140여명/8급~9급 350여명)을 대상으로 3개 소규모 그룹(15명 이내)으로 구성해 주제별 이론 강의, 사례 탐구 및 역할극을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했으며, 직원들 만족도 조사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직원들은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유익하였습니다” “ 역할극을 통한 참여가 유익했습니다” “조직 내 갈등 상황을 다루면서 공직 생활에 대해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단순 강의가 아닌 사례, 영상, 역할극을 통한 교육으로 쉽고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등의 의견들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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