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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강원도 혁신.."지역균형발전의 희망 될 것"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9-09 11:11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허영 의원
허영 의원.사진=의원실
서른여덟 번째는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다.

허영 의원은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거쳤다. 제21·22대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춘천의 운명은 결국 ‘물’과 뗄 수 없는 관련이 있습니다. 소양강댐 건설로 만들어진 의암호 등 거대한 호수들은 멋진 경관과 동시에 강력한 규제를 안겨주었습니다. 규제에 대한 보상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춘천호수국가정원’을 조성하여 정원산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대표발의한 ‘물값 제대로 받기 4법’을 통과시켜 규제를 상쇄하는 수준의 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예타가 면제된 제2경춘국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GTX-B노선의 연장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교통SOC사업, 그리고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사업 등도 무사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각오 한마디

▶춘천시, 더 크게 강원특별자치도는 저출생고령화와 인구소멸위기라는 비수도권 지방의 공통적 특성은 물론, 접경지역이라는 고유의 특성까지 함께 가지고 있어 획기적인 발전 전략과 과감한 실행력을 동시에 요하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좋은 선례를 만들어 지역균형발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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