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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30년 신청사 완공 목표로 신청사건립추진단 구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신청사 건립

입력 2024-09-11 10:48
신문게재 2024-09-13 29면

대구시, 2030년 신청사 완공 목표로 신청사건립추진단 구성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체계적이고 신속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TF)을 구성하고, 9일부터 업무를 추진했다.



2019년 12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두류정수장 부지가 신청사 건립지로 확정됐지만, 그동안 건립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확보 방안을 추진해 왔고, 2030년까지 성서행정타운(1200억 원), 중소기업제품판매장(800억 원) 등 23건을 매각하고, 수성구 신청사 건립 부지로 확정된 범어공원(1만7000㎡ 정도)은 기존 수성구청 부지 매각금액 중 1,000억 원을 받아 총 4817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건립비용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신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2팀, 7명)을 구성하고, 건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건립추진단은 우선 11월 정례회기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하고, 설계공모 관련 사전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필요한 재원을 상당수 확보한 만큼 신청사건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2030년까지는 신청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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