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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출산장려 지원 사업 시민 만족도 ‘업’

임신-출산 맞춤형 서비스 정책 확대 및 강화

입력 2024-09-20 16:36

의왕시 출산장려 지원 사업 시민 만족도 ‘UP’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저성장 고령화 문제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출산, 양육에 대한 고비용과 치열한 경쟁사회에 대한 스트레스로 청년층이 출산을 기피하는 상황에서도 시는 활발한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2023년 의왕시 합계출산율은 0.76명, 전국 0.72명)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시는 2024년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및 냉동난자 보존 생식술 지원 사업을 신설 추진했다.

아울러 첫 만남 이용권 둘째아이 지원금 확대(300만원), 난임 부부 시술지원 횟수 확대, 고위험 임산부-영유아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등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을 지원,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의왕시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 사업’은 경기도 최초 시행 사업으로 ‘2023년 시민이 뽑은 시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산후우울증 예방사업, 아기 건강교실, 모유수유 실천지원 및 유축기 대여 연장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왕보건소가 지난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모자보건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신출산 지원 사업 만족도’에 대해 70.3%(123명)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은 출산장려에 도움되는가?에 대한 항목에서 67.%가 ‘도움이 된다.’고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또 관내 임산부들은 출산율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지원금 확대, 육아 지원, 1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을 희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날로 심화되는 저 출산 시대에서 출산 지원 사업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출산율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육아, 교육, 주거 인프라 확충을 적극추진, 전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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