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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재미있는 인생 사는 법

2024-06-27 13:08

사람이 일을 잘하려면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가 있어야 열심히 하게 되고 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살이가 어떻게 맨날 재미있고 좋은 일만 있을 수 있는가? 오히려 재미없는 일이 더 많을 것이다. 매일 직장에 나가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일 자체도 재미없어지고, 게다가 상사로부터 지적질까지 당하면 그야말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다. 가정생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다정했던 부부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짜증 나는 일도 많이 생기고 생각이 서로 달라 다툴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가정생활에 대한 재미를 잃어버리고 부부관계도 나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평생을 재미있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저절로 재미있길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재미를 만들어 가면 된다. 아무리 재미없는 일도 자기가 재미있게 만들 수만 있다면 재미있어지는 것이다. 미국 최고의 카운슬러이자 라디오와 TV 토크쇼의 최고의 인기 게스트로 전 세계 21개국 9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성공 방정식을 전파한 잭 캔필트는 자기 좌우명이 ‘재미가 없으면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언뜻 들으면 이 말이 “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고, 재미있는 일만 찾아서 하라”는 뜻 같지만 사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재미있길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재미를 만들어 가라”는 의미다. 그것이 정답이다.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아무리 재미있는 오락이라도 오랫동안 하다 보면 재미없게 된다. 그러면 또 새로운 것을 찾지만 결국은 마찬가지다.회사 다니는 게 재미없다고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 다녀봐도 여전히 재미있을 수가 없다. 자기 배우자가 싫다고 새 사람을 찾아 재혼해봐도 함께 살다 보면 또다시 싫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스스로 재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새로운 것을 해도 여전히 재미있을 수가 없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재미를 만들어 가며 살 수 있을까? 재미를 만들어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싫은 것을 생각하지 말고, 좋았던 때를 기억하며 감사하면 된다. 유명연예인 유재석은 “내가 가장 기쁜 순간은 팬들과 만나는 때”라고 말했다. 무명일 때는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보고 “팬이에요”라고 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다. 그러다가 유명해진 뒤에는 팬이라고 하면 오히려 귀찮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유재석이 팬들과 만나는 순간을 가장 기쁘다고 하는 것은 서러운 무명 시절에 자기를 알아봐 주고 격려해 주던 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기 때문이다. 회사 일이 힘들 때는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시험에 합격했던 순간을 기억하면 회사에 다니는 것이 감사할 수도 있다. 부부 간 갈등이 생기면 처음 자기 배우자를 만나 좋아했던 순간이나 결혼할 때 기뻐했던 순간을 기억하면 지금 자기와 함께 살아주는 사람이 고마울 수도 있다. 이처럼 어떤 일이 생기든 결론을 내리기 전에 먼저 먼저 이전에 좋았던 일을 생각하며 살다 보면 다시 지금 이 순간이 고맙고 감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재미를 만들어 가며 사는 방법이다.

[액티브 시니어] 서울 어르신들의 체육 한마당 ‘24회 시니어 올림픽’ 성황리에 개최

2024-06-06 13:45

서울 어르신들의 체육 한마당 잔치인 ‘24회 시니어 올림픽’ 행사가 4일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펼쳐졌다.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5개 지회장, 선수단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손성인 서대문구지회장의 개회선언과 선수와 심판 대표의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로 시작을 알렸다. 고광선 회장은 대회사에서 “170만 서울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24년째 이어 온 유서 깊은 건강 대축제의 한마당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경로당 여가복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여가문화 시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심 고령친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자 선수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100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자원봉사자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운동장 한 가운데에 모여 애드벌룬 굴리기, 애드벌룬 사다리 릴레이, 바람잡는 특공대, 하늘높이 슛! 단체경기를 펼쳤고, 다른 한편에서는 바둑·장기, 파크골프, 한궁 경기를 지회별 청백전 대항전으로 다채롭게 진행하여 종합 우승과 부문별 우승을 가렸다.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어르신 건강을 위한 경기 시상품과 행운권 추첨 및 이벤트 시상 등으로 대회에 즐거움을 더해 서울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대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되어 모두가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애드벌룬 사다리 릴레이 경기 모습

[액티브 시니어] 마음속 사랑 남기세요

2024-05-30 14:24

박상민이라는 가수가 있다. 그는 1993년 데뷔한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를 맡아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친 유명한 대중가요 가수다. 그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새로 제작한 앨범의 테마를 ‘사랑’으로 정했다고 한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나이 60세가 넘으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덜 소중한 것부터 하나씩 지워나가다 보니까 마지막에 남는 건 오직 사랑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의 진솔한 고백이 마음에 와닿는 것은 사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우리 마음을 정말로 가치 있는 것으로 채우기보다는 욕심과 허영에 빠져 별로 가치 없는 것으로 채우며 살 때가 많기 때문이다.요즘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또 세대 간에도 심각한 갈등 구조 속에 빠져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갈등지수에서 한국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갈등 수준이 전체 30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갈등 구조는 정치 지도자들이 자기 지지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동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역 간, 세대 간 내 편과 네 편을 갈라 응원하는 팬덤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국민적 갈등 구조를 방관하다 보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돼 도덕적 정의감을 상실하게 하고, 갈수록 국가 수준을 저하시켜 남미처럼 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갈등 구조를 해결하고 건전한 경쟁력을 갖춘 올바른 사회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 국민이 생각이 다른 사람을 무작정 적대시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이해하고 관용하는 마음을 가질 때 가능하다. 그런 마음을 가지려면 적어도 가수 박상민 씨처럼 자기 마음속에 사랑 하나는 남겨둘 수 있어야 한다. 트로트 가수인 송대관 씨는 한때 돈을 쓸어 담을 정도로 많이 벌었다고 한다. 그때 그의 아내가 재산 관리를 하기 위해 사업에 투자했다가 잘못해서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만일 송대관 씨가 그 순간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남남이 됐더라면 자기 재산을 어느 정도 지킬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100억 원짜리 집을 잃고, 월세를 살아도 돈 때문에 자기 아내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런 선택을 했기 때문에 재기한 후 다시 가정의 행복을 찾을 수가 있게 됐다. 우리는 살면서 가끔 자기 마음속을 채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무 가치가 없는 것들이 채워져 있다면 하나씩 지워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사랑이 남아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만일 그 마지막에 사랑이 남아 있다면 그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미움과 갈등이 판을 치고 있는 요즘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액티브 시니어] 양심의 눈을 뜨고 살자

2024-05-09 13:17

어떤 부부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 결혼하기 전 교제할 때 대중에게 안 들키려고 아무도 모르는 외국에 나가서 만나던 과정을 고백했다. 연예인의 이성 교제가 대중에게 알려지면 가십거리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외국에 나갔다 오기만 하면 즉시 연예 매체에 A양, B군 하는 이니셜로 자기들의 기사가 났다고 한다. 그때 그들은 ‘정말 세상에는 비밀이 없구나!’라는 것과 ‘사람의 눈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정말 그렇다. 반드시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느 곳에서든 간에 사람의 눈을 피하며 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남의 눈이 무서워서라도 남에게 실수하거나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조심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세상에는 사람의 눈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그것은 CCTV다. 요즘 우리나라는 큰 도로 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에도 CCTV가 설치돼 있어 사람의 눈은 피한다고 해도 CCTV의 눈은 피하기가 쉽지 않다. 간혹 이걸 인식하지 못하다가 CCTV에 찍혀 패가망신 당하는 사람들도 있다.얼마 전 일본 가부키 연극배우 한 사람이 작품에 사용할 의상·원단을 한국에서 구매하기 위해 입국했다. 물건을 구입할 돈 가방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그만 지하철에다 돈 가방을 두고 내렸다. 이 가방에는 한화 3000만 원과 엔화 50만 7000엔(약 450만 원)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곁에 있던 한 50대 남성이 가방 주인이 없는 것을 보고는 그냥 몰래 들고 가져가 버렸다, 그리고 그 안에 돈이 많은 것을 보고는 한화 1500만 원은 자기 통장에다 입금해 놓고 나머지는 보관하고 있었다. 이분은 자기가 가방 가져오는 것을 아무도 못 봤기 때문에 들키지 않으리라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분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다음 날 그를 잡으러 그의 집에 찾아왔다. 그는 사람의 눈은 피했지만, CCTV의 눈은 피하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요즘 CCTV 감시망은 사람의 눈보다 촘촘하다. 그러므로 아무도 안 본다고 방심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CCTV보다 더 무서운 감시의 눈이 있다. 그것은 자기 양심의 눈이다. CCTV가 아무리 정교해도 혹시라도 볼 수 없는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자기 마음에 있는 양심의 눈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다. 더구나 CCTV는 사람의 겉모습만 볼 수 있지만, 양심의 눈은 마음과 생각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어 어떤 감시망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세계인이 우리나라를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치안이라고 한다. 한밤중에 마음 놓고 거리를 다닐 수 있고, 카페에서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탁자 위에 놓고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국민성이 사람의 눈이나 CCTV 감시망 때문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마음에 양심의 눈이 떠져 있기 때문이면 좋겠다. 그래서 누가 보든 말든 항상 범죄가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가 되길 소망해 본다.

[액티브 시니어] 유권자의 역할과 책임

2024-04-18 14:12

사회 통념상 사람의 가치를 판단할 때 세 가지를 기준 삼을 때가 많다. 첫째는 꼭 필요한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꼭 필요한 사람이란 반드시 존재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지닌 사람을 말한다. 둘째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의 존재는 사회에 큰 도움은 안 되지만 있더라도 크게 해가 되지도 않는 무색 무미한 사람을 말한다.마지막 셋째는 차라리 없는 게 나은 사람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해가 되는 사람을 말한다. 얼마 전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을 치렀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서 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다. 따라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인품과 뛰어난 지식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 만일 그러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국민에게 해가 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난 국회가 얼마나 문제가 많고, 국민을 피곤하게 했는지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 선거보다 더욱 가관인 선거였다. 앞으로 국회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만 해도 답답해 진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막말과 부동산 투기 혹은 전과 등으로 예전 같으면 아예 출마조차 생각하지 못할 만한 후보자들이 당당히 출마해 당선된 국회의원이 하나둘이 아니다.방송에서 차마 틀지 못할 만큼 막말을 많이 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은 후보자가 당선됐는가 하면, 편법으로 고액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출마해 국회의원이 되는가 하면 재판을 받거나 이미 전과가 여러 차례나 있는 사람들도 국회의원이 됐다. 이번 선거 결과에 나타난 큰 피해중 하나는 앞으로 우리나라는 범죄자들이나 전과자들도 당당히 국회의원이 되는 꿈을 꿀 수 있는 나라가 됐다는 것이다. 과연 나라가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과연 우리나라 국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 누가 그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줬는가? 바로 우리 국민이다. 우리 국민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선거에서 현명한 선택으로 나라를 바로 이끌어가는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위정자들은 이런 국민을 두려워하고 최선을 다해 국가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그런데 이런 국민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도저히 나와서는 안 될 사람들까지 국회에 입성하게 만들고 만 것이다. 앞으로 그들이 국회의원으로서 4년 임기 동안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들이 개과천선해서 정말 나라와 민족에게 꼭 필요한 유능한 인재로 변하게 되길 바라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첫 번째로 뱉어내는 일성들을 보니까 벌써부터 우려스럽다. 만일 그들의 횡포로 인해 국가와 국민이 해를 입는다면 그 책임은 그들 국회의원보다 질 낮은 그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놓은 유권자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번 선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적어도 국회의원의 수준을 낮추는 막말하는 사람, 사기꾼이나 범죄자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그래서 정말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인재들이 국회의원이 되게 해야 할 것이다.

[액티브 시니어] 양천구, 매월 어르신 ‘찾아가는 청춘극장’ 무료 영화 운영

2024-04-11 13:05

양천구가 어르신들의 문화 ·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관내 종합복지관과 어르신복지센터 등 10곳에서 ‘2024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에서 가깝고 익숙한 복지기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추억의 작품부터 현대물까지 골고루 상영하는 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상영일은 관내 10개 복지관 및 복지센터에서 일정표에 따라 운영한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운영기간(6~9월)에는 상영 횟수를 확대하고 모든 구민이 즐길 수 있도록 전체 연령이 가능한 작품을 추가 상영할 예정이다.청춘극장 운영은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등 9개 복지기관에서 총 124회에 걸쳐 5140명의 어르신이 영화를 관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신월동 지역 어르신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월종합사회복지관 1곳을 신규 추가해 총 10곳의 복지기관에서 연말까지 매월 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선호도, 취향을 상영작 선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응원하고자 접근성이 높은 복지관과 센터를 활용해 ‘청춘극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사업을 더욱 섬세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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