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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KPGA 프론티어 투어 1회 대회 데뷔 첫 우승

입력 2015-03-22 16:35

이종수(21)가 201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프론티어 투어 개막전(총상금 4000만 원, 우승상금 800만 원)에서 36홀 ‘노보기’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수는 20일 충남 태안군 인근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 A코스(파72·7333야드)에서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첫날에 이어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종수 선수_우승트로피
이종수가 2015 KPGA 프론티어 투어 개막전에서 36홀 노보기를 기록하며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컵을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2012년 K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종수는 “얼떨떨하고 아직도 경기가 끝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이어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히며 “오랜 투어생활로 노련미를 갖춘 최경주 선수가 롤 모델이지만 먼 훗날에는 후배들이 나를 롤 모델로 삼을 만 한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꿈”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희태(30)는 이날만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2위를 차지했고 첫날 이종수와 공동 선두였던 박찬희(18)는 1타를 잃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5 KPGA 프론티어 투어는 KPGA 준회원과 실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등이 참여하는 대회로 올 시즌 총 12개 대회가 치러지며 타이틀리스트와 ㈜범양글러브가 협찬사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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