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대구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무료 접종

입력 2024-09-21 20:15

대구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적절한 면역 획득 및 효율적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달리해 시행한다. 20일부터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에게만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나 2024년 6월 30일까지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이다.

이어 △10월 2일, 어린이(1회 접종 대상)와 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노인 △10월 15일, 70~74세 노인 △10월 18일, 65~69세 노인의 접종을 시작한다. 모든 대상군 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과 접종 일자를 동일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1회 의료기관 방문으로 2가지 예방접종을 한 번에 맞을 수 있다.

무료 접종의 대상이 되는 시민은 접종 기간을 확인해 관련 증명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ㆍ의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에 주소를 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는 10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 임신부, 노인은 감염 때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