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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여시’ 특혜 논란에 불똥 튄 정다정 작가 "악성 메일 그만"

입력 2015-05-12 14:35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간 전쟁(?)이 불거지며 해당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정다정 작가가 몰매를 맞고 있다.



‘역전! 야매요리’의 작가인 정다정은 자신의 SNS에 “2년 전 활동하던 모든 커뮤니티를 전부 탈퇴했고 현재는 AKB48 덕질을 위한 모 사이트 한 군데 외에 SNS밖에 하고 있지 않다. 악성 메일을 보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캡처
(정다정 웹툰작가 SNS 캡처)


정다정 작가가 과거 20~30대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여성시대(여시)’의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정다정 작가가 쓴 글로 봤을 때 여시에 반발한 누리꾼들은 작가에 악성 메일을 보낸 것으로 해석 된다.

11일 여시는 사진 관련 커뮤니티인 SLR클럽에 성적 수위가 높은 ‘탑씨(탑씨크릿) 소모임’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대상이 됐다.

SLR 클럽 회원들에 따르면 일반 게시판에는 성인게시물이 올라올 경우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게시물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반면 ‘탑씨’에는 아예 신고 기능조차 없어 운영자들이 수위가 높은 게시물도 올릴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줬다는 지적이다.

SLR클럽의 운영에 실망을 느낀 유저들은 이 커뮤니티를 떠났고 현재 SLR클럽은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여시는 ‘남성 혐오 조작글’ 분란에 휩싸였다.

발단은 ‘무한도전-식스맨’의 후보였던 장동민이다. 여시는 개그맨 장동민의 과거 막말을 재조명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식스맨’에서 하차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웹툰작가 레바의 작품 속 여성캐릭터 폭행신을 문제 삼아 작가를 여성 혐오 성향을 가진 것처럼 주장하다가 누리꾼들의 반대 의견에 부딪혔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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