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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북한 홍수피해 구호물품 기증"

입력 2016-09-29 17:44

北TV, 함경북도 홍수피해 현장 공개
북한의 조선중앙TV가 19일 오후 태풍 ‘라이언록’이 휩쓸고 간 함경북도지역의 홍수 피해 현장을 공개했다.(연합)




중국 정부가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에 물품을 기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함경북도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자 중국이 지원 물자들을 무상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통신은 “중국 적십자사와 중국대사관에서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물품 종류나 기증 규모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 등 북중 접경 지역이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를 입었다.

수백명이 사망·실종됐으며 막대한 농경지가 유실되기도 했다.

이후 중국은 북한에 구조대를 파견해 북한 주민 3명을 구조하는 등 각종 지원 작업을 펼쳐왔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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