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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공수도연맹 제공) |
전국의 공수도인을 위한 한마당이 마련된다.
대한공수도연맹은 오는 6월 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2017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서울시공수도연맹과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주관으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꿈나무 선수발굴과 기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국내 공수도 동호인들과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저변확대에 일조하고 시,도간의 과열 경쟁을 지양하며 공수인들의 어울림을 도모하는 장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 대회추진위원회의 방침이다. 대회종목에는 공수도의 기존 대련,형 경기이외에도 색다른 경기방식인 더블쿠미테(2:2대련)와 격파, 낙법 등의 번외 종목까지 추가해 많은 선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공수도연맹 관계자는 "공수도는 아시안게임과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1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지금부터라도 선수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번 대회가 공수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해 공수도가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수도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개최된 129차 IOC(국제올림픽위원회)총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치고, 차고, 꺽고, 던지는 종합무예로 세계적으로는 '가라테'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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