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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수도연맹, '2017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성료

입력 2017-06-06 15:38

초등부여자대련경기
(사진=대한민국공수도연맹 제공)
전국 공수도인들을 위한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3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2017년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시도 어린이부터 성인직장인, 외국인선수까지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는 개인형, 단체형, 개인대련, 단체대련의 정식종목과  2인형, 2인대련인 커플경기,풀컨텍경기와 격파, 낙법등 번외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 대회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지역 신원철 시의원이 참석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사와 표창장을 전했다. 또한 한국주재일본대사관의 기타가와 가쓰로 일본정무공사가 참석하여 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전하며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양영우 동두천 경찰서장, 충남지방청 보안과장 김영배 총경, 부산사회체육센터 오동석 상임부이사장, 안황권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교수, 사재훈 국민대학교(학)글로벌스포츠 학부장, 사)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이영호 대표 등 전국 17개 시,도연맹 회장까지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서울특별시 YSKA체육관, 종합2위는 용인시국제체육관, 3위는 인천승용체육관으로 각각 돌아갔다. 특히 서울특별시공수도연맹 YSKA체육관 소속의  윤 본 선수는 초등부 개인형, 개인대련, 단체형, 단체대련, 2인형, 2인대련, 격파에 출전해 금메달6개, 은메달1개로 대한민국 공수도계의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서진석 대한민국공수도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는 "4세부터 50대까지 출전하여 공수도가 생활체육으로 한층 활성화가 된 계기가 되었으며 저변확대 속에 엘리트선수들을 발굴하여 대한민국공수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였다"라며 전했다.

대회장인 노진거 서울시공수도연맹회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서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공수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토록 하겠다. 앞으로 서울시체육회와  대한체육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공수도는 지난 리우올림픽 IOC(국제올림픽위원회)총회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8개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공수도연맹은 꾸준한 저변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차기대회를 경기도공수도연맹과  용인시공수도연맹의 주최(관)으로 9월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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