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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Q 연결 영업이익 2197억원…전년比 33.6% 감소

입력 2017-07-20 18:04

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3.6% 감소한 21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0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298억원으로 25.6% 감소했다.

신규해외시장 판매 확대 여파로 매출은 상승했지만 중공업부문의 매출 이연과 섬유부문 원재료가격 상승에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원재료가격 상승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영업이익 2323억원을 기록하며 해당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 것과 대비된다.

한편 효성은 3분기 중국 취저우의 스판덱스 및 NF3 증설로 인한 생산 확대, 중공업 부문의 이연된 매출 실현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등의 제품에 수주 확대가 기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극대화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indows8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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