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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사권 존중돼야, 네티즌…“분노하는 국민 정서는 중요치 않단 말인가?”

입력 2017-08-22 17:24

존중
(사진=신동욱 트위터)

 

2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인사권이 존중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전날 “청와대에 ‘탁 행정관을 사퇴시켜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선 제가 무력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정 장관은 (입장을) 잘 전달해줬고 우린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자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국무위원이 무력하다고 어찌 말할 수 있겠느냐. 이런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비서실이 자중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실장은 “여성가족부 업무는 마땅히 (장관이) 책임 있게 하도록 하는 게 옳고, 전날 (탁 행정관 관련) 지적은 행정관 인사에 대한 문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5대 인사원칙’에 대해서도 “이전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gri****) 분노하는 국민 정서는 중요치 않단 말인가?” “(nbb****) 반대 의견도 겸허히 수용해야” “(qww****) 대통령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필요” “(보라돌이***) 정치 싸움 지겹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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