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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균, 영화 ‘박화영’으로 BIFF 빛냈다!

입력 2017-10-20 10:11

이재균_부국제 참석 (1)
배우 이재균 (사진제공=액터153)

 

촉망받는 배우 이재균이 영화 ‘박화영’으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 ‘박화영’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친구들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여고생 화영과 그녀를 둘러싼 이들 사이의 기형적 관계를 그린 영화로 영화 ‘똥파리’, ‘밀정’ 등에서 배우로도 활동했던 이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재균은 극중 거칠고 어두운 학생들 무리의 대장 영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화영을 둘러싼 이들 사이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같이 노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어두운 캐릭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재균은 개막식 레드카펫, 뉴커런츠, 해피아워 등 비전 부문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영화 GV 무대로 관객들을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뮤지컬 ‘그리스’, ‘쓰릴미’, 연극 ‘청춘예찬’, ‘엘리펀트송’ 등을 통해 공연계 실력파 배우로 손꼽히고 있기도 한 배우 이재균은 현재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와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동명의 네덜란드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블라인드’ 출연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극중 시각을 잃은 후 세상과 단절된 청년 ‘루벤’ 역을 연기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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