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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스타 2017’ 출사표…게이밍 시장 영향력 키운다

입력 2017-11-16 09:56

LG전자 지스타 2017 참가 02-
LG전자가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17’에 참가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기 게임 ‘배틀 그라운드’ 캐릭터 복장을 하고 LG전자 부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17’에 출사표를 던졌다.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IT기기 11종 전시한다. 또 인기 게임회사, 그래픽카드사 전시 부스에 약 260대 IT기기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게이밍 시장서 영향력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참가, 27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G그램을 비롯해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인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IT기기 11종을 선보였다. 특히, ‘LG 그램’으로 쌓아온 경량화 기술로 완성한 ‘LG 울트라 PC GT(모델명: 15U780)’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외장 그래픽 카드를 갖추는 등 고성능임에도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두께는 19.9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9kg이다. 이 제품은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GPU로 ‘엔비디아(NVidea)’사의 ‘지포스 1050 4G’를 탑재했다. 두뇌 역할을 하는 CPU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CPU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자사 부스뿐 아니라 유명 게임회사들과 그래픽카드 제조사 부스 체험존에도 노트북, 모니터 등 IT 기기 약 260대를 설치했다. 최근 슈팅게임 ‘배틀 그라운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홀(PUBG)’사의 체험존에 21: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노트북 등 제품 약 200대를 설치했다. 사용자가 21:9 화면비 모니터로 동일 비율을 지원하는 게임을 하면,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양 옆 화면까지 볼 수 있다.

‘엔비디아’사의 부스에도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TM)’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관람객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기술과 LG 모니터의 뛰어난 호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사 부스에서 일반 관람객들이 게임방송채널 ‘OGN’의 ‘심야의 LIVE 배틀’ 출연진들과 팀을 꾸려 ‘배틀그라운드’ 게임 대결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 순위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는 ‘LG 그램’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완벽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IT 기기들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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