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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완판주니어가 온다...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7’ 시동

[Culture Board]

입력 2017-12-14 07:00
신문게재 2017-12-14 11면

슈퍼쇼7_슈주포스터
사진제공=SJ레이블

 

‘완판주니어’가 몰려온다. 주요 멤버들이 군에서 전역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2년 5개월만에 ‘슈퍼쇼7’으로 팬들을 만난다. 슈퍼주니어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2월 첫삽을 뜬 ‘슈퍼쇼’는 전세계 20여개 국가에서 누적관객 180만명을 동원한 슈퍼주니어의 독자적인 콘서트 브랜드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공연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8년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16~17일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9분만에 전석 매진되면서 공연을 추가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따라 15일 공연이 1회 추가됐다. 앞서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 20만장 돌파 공약으로 지난 달 20일 TV홈쇼핑에 출연해 패딩점퍼를 완판시켰던 슈퍼주니어는 콘서트 티켓까지 매진시키며 ‘완판주니어’로서 위엄을 확인시켰다.  

 

 

슈퍼쇼7_개인포스터
사진제공=SJ레이블

 

특히 이번 공연은 멤버 신동과 은혁이 직접 콘서트 기획에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그룹답게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난 슬플 땐 SUPER SHOW를 가”, “어서와 칠퍼쇼는 처음이지?”, “SUPER SHOW 7 혼자 왔니?” 등 최신 유행어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B급 코드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반려견 사고로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최시원이 합류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최시원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사망 원인을 제공한 뒤 당시 출연 중이던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외 일체 활동을 중지했었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앨범 홍보 방송은 프로그램 출연 논의 단계였기 때문에 본인 의사를 존중해 불참했지만 콘서트는 수개월 전부터 계약된 부분이라 조율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8집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강인, 성민과 군복무 중인 규현, 려욱은 콘서트에 불참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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