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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결혼상대' 왕진진, "특수강간 전과자+억대 사기꾼" 의혹 난무

입력 2017-12-29 14:25

캡처99
(낸시랭 인스타그램 캡처)




팝아티스트 낸시랭(38)과 최근 혼인신고를 한 왕진진 위한컬렉션 회장이 특수강간 혐의로 복역한 전과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디스패치는 지난 27일 SNS를 통해 낸시랭과 결혼을 발표한 왕진진이 특수강도·강간혐의로 12년을 교도소에서 살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왕진진은 지난 1999년 특수강도·강간죄로 4년을 복역했으며, 2003년 출소한 직후 다시 특수 강도·강간 혐의로 다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또 그는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해 1년 이상을 더 복역하다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했으며, 현재도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디스패치는 또 왕진진이 현재 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왕진진은 자신을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의 혼외자라고 소개하고, 아버지의 유품이라며 도자기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왔다”며 “그 피해액이 수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왕진진은 현재 서울 중앙지법에서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중이며, 강남경찰서 경제팀도 또 다른 사기사건으로 그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왕진진은 2009년 고(故) 장자연이 보낸 편지라며 총 50통(230장 분량)을 위조해 언론사에 허위 제보한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이날 다수 매체를 통해 “남편 왕진진에 대한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다음 주 초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27일 자신의 SNS에 혼인신고 인증샷을 올리며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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