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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피부노화 앞당기는 '자외선' 철벽 방어하려면…

입력 2018-06-05 07:00   수정 2018-06-04 18:10
신문게재 2018-06-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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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낮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자외선도 강해지고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 기미, 잡티, 주근깨, 주름이 악화되는 ‘광노화’ 뿐 아니라 ‘햇빛화상(일광화상)’에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 및 예방법을 관련 전문의들에게 알아봤다.



◇강한 자외선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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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장시간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 색깔이 검게 변하는데,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 합성이 증가돼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기미, 주근깨, 흑자(잡티)와 같은 색소성병변이 악화되는 광노화가 진행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표면이 거칠어지고 굵고 깊은 주름이 발생한다. 노인 흑색점, 균일하지 못한 색소침착, 색소소실 등 색소변화가 나타나며 진피혈관 변화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쉽게 멍이 든다. 이외에도 검버섯으로 불리는 지루각화증, 피부암 전구증인 광선각화증 및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과 같은 악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햇빛의 광발암, 광노화 같은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자외선의 적절한 차단은 중요하다. 더불어 햇빛화상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에 의한 염증반응이다. 처음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고 각질 탈락이나 색소침착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증상은 최소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겼을 경우, 화상전문병원을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방법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하루 중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이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거나 긴소매 옷, 모자, 양산 등을 착용하여 피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방법은 일상생활을 할 때 SPF지수 15~30 정도, PA지수 +~++가 적당하다. 레포츠나 여행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에는 SPF 50, PA+++ 정도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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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특히 워터파크나 바닷가 등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여름철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2~3시간 마다 반복해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화장품 제조기술 발달로 나노 입자처럼 아주 작은 입자를 이용해 백탁현상과 자극반응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는 제품도 많고, 화학적 성분을 최소화한 영유아용, 소아용 자외선 차단제도 따로 있으므로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는 “간혹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적 성분에 민감할 경우 피부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즉시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의류의 자외선 차단효과는 천의 종류, 질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가 가장 우수하며 면이나 레이온은 효과가 떨어진다. 울, 실크, 나일론은 중간 정도다. 옷감 색깔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물에 젖을 경우에는 옅은 색깔 의류가 차단 기능이 떨어진다. 얼굴 보호를 위해서는 7.5㎝ 이상 챙이 달린 모자가 좋다. 자외선B는 일반 유리창에도 잘 차단된다. 또한 햇빛화상을 입었을 때는 제일 먼저 빨갛게 되어 통증이 있는 피부에 냉수로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냉수 혹은 냉수에 적신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진정시키고 비누, 샴푸 사용을 자제하고 찬물로만 샤워를 하는 등 환부에 최대한 자극이 없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수분 보충을 위해 하루 7~8잔 정도의 물을 마시고, 보습에 신경을 써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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