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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맥스,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 국내 광고 영업권 획득

바이두재팬과 광고 영업 계약 체결, 韓 기업 글로벌 캠페인 지원

입력 2018-06-14 09:30

admax_CI
애드맥스 CI
옐로모바일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이상석, 이하 FSN)의 소셜미디어 전문 광고 자회사 애드맥스(ADMAX)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의 광고영업권을 획득했다.



애드맥스는 14일 스냅챗의 글로벌 광고영업 및 운영을 총괄하는 바이두재팬(Baidu Japan)과 국내 스냅챗 광고 영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애드맥스는 한국에서 스냅챗 광고를 판매하는 최초의 공식 대행사로서, 스냅챗 내 광고를 활용한 글로벌 캠페인 진행을 원하는 한국 기업 및 브랜드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한국 기업들은 이전보다 간편하게 스냅챗 활용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스냅챗은 미국, 유럽 등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타 메신저와 달리 보낸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이 탑재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스냅챗의 일일 활성 이용자수는 1억9000만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상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글로벌 톱 메신저다. 특히 10~20대 이용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앱 내 체류 시간이 경쟁 앱에 비해 길다는 점 등 기업들의 마케팅 채널로 가치가 더욱 조명받고 있다. 최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다.

애드맥스는 스냅챗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 다수 소셜 미디어 광고 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냅챗이 새로운 광고 채널로서 한국 기업들의 효과적인 광고 매체로 사용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회사측은 “그간 애드맥스가 글로벌 유수 소셜미디어 광고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경험이 이번 스냅챗 광고 영업권 계약으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스냅챗은 글로벌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이며, 한국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최대의 광고 효과를 누리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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