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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재인 2기' 이끌 신임 경제·사회분야 수석들. 인선 배경은?

입력 2018-06-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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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 (청와대 제공)

26일 임명받은 정태호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기획조정비서관을 역임했고, 민주통합당 정책위부의장을 지냈다. 현 정부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을 맡아 주요 정책과제를 맡아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정 신임 수석은 지난 19대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정책본부 정책상황실장을 맡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 수석의 인선 배경과 관련해 “(정 수석의)추진력으로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자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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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청와대 제공)

윤종원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인창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미국 UCLA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정통 관료이자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IMF(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신임 경제수석으로 발탁되기 전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를 맡아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 수석의 인선 배경과 관련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쟁이라는 세 바퀴가 굴러가는 모습은 포용적 성장과 같은 성장이라는 소신 갖고 있고, 인간 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중시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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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청와대 제공)

이용선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을 지내는 등 시민사회에 몸담았다.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지내며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 입문시기에 함께 발을 담갔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 신임 수석에 대해 “30여 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정책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소통의 창을 더욱 확장시킴으로써 각계 시민사회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제안들을 정책화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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