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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1주년 맞는 중기부, 소상공인 대변자 역할 해달라"

입력 2018-07-23 18:58

소상공인연합회로고
소상공인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대변자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오는 26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출범 1주년을 맞아 심기일전해 소상공인 대변자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합회는 “홍종학 장관 취임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장관의 평소 지론대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체적인 정책 반영이 이뤄지기를 기대했으나 아직까지 소상공인 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은 소상공인들이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O2O 불공정 행위 방지 대책도 구체적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회는 “영세 소상공인 보호 방안 마련 등 소상공인들과 긴밀한 소통에 기반한 정책들을 기대했으나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여타 부처와의 차별성이 돋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만을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만 하는듯한 현재 중기부의 모습은 일방적인 2019년도 최저임금 결정으로 생존의 기로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연합회는 “부처로 승격하였음에도 인원과 예산 확충이 미뤄진 데다 아직까지 정책의 실효성이 나타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측면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소상공인의 입장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정책 선순환의 중심에서 중기부가 제대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바라는 바”라고 전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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