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2018 후반기 밤을 잊은 농부들, 협업.동업 워크숍

입력 2018-08-06 10:40

밤을 잊은 농부들 워크샵
‘2018 후반기 밤을 잊은 농부들 워크숍’이 지난 4일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2018 후반기 밤을 잊은 농부들 워크숍’이 지난 4일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 이천, 충북 진천.음성, 전남 진도까지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이 참여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1004재능기부단(단장 김용근)과 함께하는 SNS마케팅 스터디 단체 ‘밤을 잊은 농부’는 재능기부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만9000여 명의 농.어부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고 산청 밤을잊은 농부들이 주최한 이날 후반기 워크숍에서는 진도군의 정영순 씨가 ‘어부각시 꿈은 SNS를 타고!!’라는 주제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고창 행복메론 김귀덕 대표, 금산 윤택식 대표, 의령 부자망개떡 조인혜 대표, 장수의 백만돌이 정성희 대표의 내상품 홍보 런칭쇼를 진행했다.

런칭쇼는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참여한 150여 명의 회원들 전체가 페이스북에 생방송을 공유하고 SNS계정에 홍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밤을 잊은 농부(이하 밤농)들은 SNS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이 스스로 구성한 단체로서 SNS로 고객들과 소통해 농산물 판매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블루베리를 생산하는 성의정(43.경남 의령), 이대호(62.충북 청주)씨는 밤농 교육으로 습득한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블루베리를 완판하는 등 지난해 밤을 잊은 농부 전체가 평균적으로 35%의 매출신장을 이뤘다.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11개 지역 100여 명이 밤농 SNS마케팅교육에 참가하게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nate.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