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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진화+새로운 S펜…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공개

입력 2018-08-10 01:34   수정 2018-08-10 01:49

갤럭시노트9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베일을 벗었다. 업계의 예상대로 혁신적인 변화보다는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인 ‘S펜’과 기본적인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언론사와 파트너사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 노트9은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비장의 무기…블루투스 기능 품은 ‘스마트 S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최대 장점으로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을 꼽았다. S펜은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평소 즐겨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가령 갤럭시노트9에서 S펜을 분리하면서 버튼을 길게 눌러 바로 카메라를 실행하고, 셀피 촬영 모드에서 S펜 버튼을 한번 눌러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전·후면 카메라를 전환할 수도 있다.

S펜 버튼을 길게 눌러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으며, 카메라·갤러리·음성 녹음·삼성 뮤직·삼성 비디오·유튜브·스냅챗 등 앱을 버튼을 한번 혹은 두 번 눌러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S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공개할 예정이다. 앱 개발자들은 공개된 SDK를 활용해 S펜의 원격 조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앱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S펜은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약 40초 만에 완충할 수 있다. 완충된 S펜은 대기 시간 기준 30분 또는 최대 200번까지 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배터리·용량·속도↑…역대 최강 성능으로 편의성 강화



‘갤럭시노트9’은 역대 최고 용량인 4000mAh의 배터리가 탑재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인 3300mAh에 비해 21%가량 늘어난 용량이다. 사용자는 1회 충전만으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장 메모리는 기본 128GB 용량으로 전작에 비해 두 배 늘어났다. 특히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도 별도로 출시,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최대 용량의 512GB 마이크로SD 카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1TB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에는 고성능 10nm 프로세서가 탑재, 현존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인 최대 1.2Gbps를 지원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과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된 소재를 적용해 발열을 줄였다. 또한, 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 큰 화면·실감 나는 사운드…카메라 성능 진화도

갤럭시노트9에는 역대 제품 중 가장 큰 6.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18.5대9 화면 비율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보다 슬림해진 상·하단 베젤을 통해 사용자는 보다 넓어진 시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와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가 보다 파워풀하고 생생한 사운드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에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꽃·음식·인물 등을 촬영할 경우 카메라가 해당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한다. 사용자가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별도의 필터를 적용하거나 어울리는 모드로 변환할 필요가 없다.

전용 메모리(DRAM)가 통합된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도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도 제공한다. 가장 밝은 F 1.5 렌즈와 F 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도 탑재해 마치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에서 촬영할 수 있다. 

노트9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덱스·스마트싱스·빅스비와 함께하는 시너지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한 단계 진화했다. ‘갤럭시 노트9’와 TV나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기만 하면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바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9’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빅스비(Bixby)’를 지원해 다양한 IoT 제품을 연결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자연어 인식 능력, 개인화 등이 강화된 ‘빅스비’는 말 한마디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검색부터 예약이나 결제까지 가능하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욱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노트9’을 비롯해 다양한 삼성 제품에서 음악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갤럭시노트9에는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홍채·지문·얼굴 인식 기능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등 기능이 탑재됐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예약판매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 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 3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노트9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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