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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특활비 전면 폐지해야…일부만 폐지는 있을 수 없어”

입력 2018-08-14 11:34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폐지와 관련, “교섭단체,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을 구분해서 어떤 것은 폐지하고 어떤 것은 축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문희장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국회 특활비 전면 폐지’ 합의를 거론하면서 “저는 교섭단체 대표들과 합의한 것이 국회 특활비 62억원 전체를 전면 폐지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국민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나”라며 “교섭단체 몫만 폐지하는 것이 전면 폐지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이런 식의 특활비 폐지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특활비 전체 폐지가 관철될 때까지 국민과 함께 거대 양당을 지속해서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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