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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환절기 잔병치레의 주범 '피로'… 가을새우로 잡으'새우'

[이번 주말 뭐 먹지] 제철 맞은 영양만점 새우 요리 3선

입력 2018-09-21 07:00
신문게재 2018-09-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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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으로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 가을은 날씨가 좋아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밤이 길어지는 추분(秋分)을 앞두고 심해진 일교차로 인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평소에 건강했던 사람도 환절기만 되면 비염, 감기 등의 잔병치레가 잦아진다.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때문이다.

 

환절기에는 우리의 몸이 외부적인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는 곧 만성피로와 함께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작은 질병도 쉽게 걸린다. 환절기 잔병치레의 주범인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는 새우다. ‘가을 새우’는 칼슘, 비타민 B 등이 풍부해 기력을 회복하는데 탁월하다. 

 

특히 새우에 함유된 타우린(Taurine)은 간의 회복기능을 도와 누적된 피로를 빠르게 해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새우는 지방함량이 낮아 고단백 식품으로 꼽혀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이번 주에는 지방함량이 낮고 피로회복에 좋은 가을 새우 레시피를 소개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표고버섯 새우볼 강정’, 면역력 강화에 좋은 ‘브로콜리 새우볶음밥’, 몸에 좋은 강황이 듬뿍 들어간 ‘새우 빈달루 커리’다.

 

 

◆새우 빈달루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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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정제수 120g, 새우 50g, 우유 30g, 빈달루커리 30g, 브로콜리 20g, 양파 20g, 빨강파프리카 15g, 노랑파프리카 15g, 버터 3g


만드는 법
① 새우는 해동시켜 물기를 빼 준비하고 채소는 1.5㎝ x 1.5㎝로 잘라 준비한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새우, 야채 순으로 볶아준다.
 커리와 우유, 정제수를 에 넣고 끓여준다.

 약불에 눌어붙지 않게 젓고 농도가 나오면 불을 꺼 마무리한다.



◆브로콜리 새우볶음밥

 

[사진] 브로컬리새우볶음밥

 

재료: 생새우 70g, 데친 브로콜리 50g, 밥 1공기, 당근 30g, 양파 30g, 콘 옥수수 20g, 식용유 3큰술, 후춧가루 약간,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브로콜리는 잘게 썰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분간 데쳐낸다.
 새우, 브로콜리, 당근, 양파를 잘게 썰어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와 콘 옥수수를 넣고 1~2분간 볶아준다.
 볶아진 재료에 밥을 넣은 후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1~2분간 더 볶아 완성한다.

 

 

◆표고버섯 새우볼 강정

 

[사진] 표고버섯새우볼강정

 

★재료: 생새우 120g, 표고버섯 4개, 스위트 칠리소스 40g, 양파 30g, 당근 20g, 전분 1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새우, 당근, 양파를 다져 전분, 후추, 소금을 넣고 반죽한다.
 표고버섯의 안쪽에 의 반죽을 넣고 동그랗게 만들어준다.
 두꺼운 냄비에 의 새우볼이 반 정도 잠기도록 기름을 넣고 앞뒤로 잘 굴려가며 튀긴다.
 튀겨진 새우볼을 그릇에 담고 스위트 칠리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

도움말=김혜경 CJ프레시웨이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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