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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진출방안' 보고서 발간

입력 2018-10-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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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15일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유럽 10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트렌드, 기업 사례, 지원정책 등과 함께 우리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방안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조언 등이 담겨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유럽 기업과 정부는 신기술 확보를 위해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늘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7개 핀테크 기업이 영국의 엑셀러레이터 레벨 39에 입주했으며, 인공지능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 업체 M사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S사의 경우, 독일의 바이엘로부터 5만 유로(약 6500만원)를 투자 받고 베를린 제약부분 본사에 입주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와 지원기관은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국과 스타트업 공동펀드를 조성하는 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독일이 이스라엘과 스타트업 교류를 추진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당면 과제인 경제·산업구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커다란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며, 스타트업 성장의 지름길은 해외진출이다”며 “현지시간 15일 파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함께 개최하는 ‘한-불 스타트업 서밋’은 유럽과 우리 스타트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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