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효성, '요요마 티칭 클래스' 5회 개최

입력 2018-10-17 10:45
신문게재 2018-10-18 22면

2018101701010010131_p1
17일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티칭 클래스에 참가한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이 요요마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함께 사회적약자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사랑챔버’ 후원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온누리사랑챔버 단원들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을 만나 연주지도를 받았다.

지난 2009년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받았다. 조 사장의 부인인 비올리스트 김유영씨는 실크로드 앙상블에 2004년 정단원으로 발탁돼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10번에 걸친 콘서트와 워크숍에서 활약한 바 있다.

효성 봉사단장으로 일하고 있는 조 사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티칭 클래스를 제안했고, 오랜 인연이 있는 요요마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효성은 문화예술과 스포츠 영재 및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효성 컬쳐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격년마다 티칭 클래스를 열고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에 대한 후원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요요마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글로벌 리드 후원사가 되어 현재까지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외에도 서울나눔뮤직그룹의 청소년 봉사단 ‘영맨즈하트’ 단원들도 참가한다.

조 총괄사장은 “티칭 클래스는 자사에서 만들고 진행했지만, 지난 약 10년간 음악적 소통과 교감 면에서 보면 우리가 요요마와 아이들에게 배운 게 더 많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