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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ICT 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WMF프로그램 통한 보건+IT 융합교육ㆍ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 배출

입력 2018-12-11 13:30

대구보건대, ‘ICT 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10일 대구보건대 연마관 강의실에서 열린 ‘ICT 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는 10일 연마관 강의실에서 재학생의 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ICT 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웰니스 관리 프런티어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이하 WMF)’이 지난해부터 2년간 진행된 결과물이다. WMF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U-Health Zone(스마트 무인 건강관리 부스)과 Cady band(개인 활동량 측정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재학생이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2년간 234명의 자기건강관리자와 166명의 건강관리 데이터 활용교육 재학생 수료자를 배출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이 제출한 32건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상장과 570만원의 상금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물리치료과 1학년 신경주(20ㆍ여) 학생은 “처음엔 측정한 건강관리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막막했었는데 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옵션으로 데이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어 전공과 관련해 도움이 크게 됐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프로그램에 사용된 U-Health Zone 제작업체인 헬스맥스의 장비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대구보건대는 스마트 측정 부스 3개 세트(시가 9000만원 상당)를 기증 받아 재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원안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장(물리치료과 교수)은 “향후 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의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수행능력을 함양시키고, 웰니스와 관련된 아이디어의 도출을 통해 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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