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코글로벌그룹, 온라인커뮤니티) |
배우 이수경이 ‘장애인 구역 주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전했다.
이수경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주차 구역은) 병원 측에서 안내를 해준 것”이라며 “매니저가 몇 번이나 확인 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병원 측 역시 “저희 측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지정해 준 것이 맞다”면서 “당시 드라마 촬영이 오후에 있었고, 토요일이라 오후에는 외래 진료가 없었다. 간식차가 트럭이다보니 공간에 여유가 있는 주차 구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촬영장에 이수경의 이름으로 된 간식차가 온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 일부 누리꾼들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개인적인 용도의 간식차가 주차된 상황에 문제를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구역에 장애인 차량이 주차할 경우 바로 차량을 뺄 수 있도록 후속 조치 해 둔 상황이었다”며 “협조에 따른 것이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수경은 현재 ‘왼손잡이 아내’에서 주인공 오산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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